9월의 행복 일기 ✍🏻

2024-10-20


수풀 패밀리 분들에게 행복은 어떤 의미인가요?


수풀은 작은 행복을 자주 느끼고, 그 경험들이 모여 더 행복한 하루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 행복을 캐치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이런 사소한 행복을 어떻게 하면 잘 수집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행복 일기’라는 주제가 떠올랐어요.

행복을 지원하는 수풀에서는 매월 멤버들의 행복을 구경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사소하지만 결코 사소하지만은 않은 행복을 함께 살펴봐 주시며, 패밀리 분들의 일상 속에 존재하는 행복도 자주 마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Jihyun

이번 9월, 저는 놀라운 달을 봤어요.

사실 이 사진은 수풀 멤버 채영 님께서 단톡방에 공유해 주신 사진인데요.

(아름답고 좋은 것들이 마구 공유되는 수풀 단톡방..!)

추석 날 흐릿한 달을 보고 소원을 빈 게 아쉬웠는데, 이 달을 보자마자 올 한 해도 잘 지낼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평소에도 달을 좋아하는 저는 틈만 나면 하늘을 올려보곤 하는데, 아무래도 이 달은 제 생에 가장 크고 아름다운 달로 남지 않을까 싶어요.

수풀 패밀리 분들에게도 이 멋진 달을 공유해요. 거짓말같이 큰 9월의 달을 보고 함께 행복해지자고요. 🌕



👩 Chaeyoung

갑자기 일이 생긴 지인에게 며칠 동안 강아지를 돌봐줄 수 있냐는 행복한 부탁을 받았어요.

이 친구의 이름은 ‘루이’예요!

이번 9월, 작고 소중한 이 친구에게서 큰 힘을 얻었답니다.

출근길에 루이와 함께 출근하기도 했는데, 아마 제주 스토어에서 루이를 만나신 패밀리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함께 루이를 귀여워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 역시 귀여운 건 최고야!



👩 Jiwoo

🚩 여미지 식물원

저는 식물원을 참 좋아해요.

9월은 저에게 특별한 달이기도 해서, 평소 궁금했던 식물원에 다녀왔어요.

거대한 규모와 다양한 테마에 맞게 다양한 식물이 가득해서 순간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마침 새로 산 카메라에 구석구석 아름다운 것들을 담아내니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저에게 큰 행복이 되어주었던 장소를 수풀 패밀리 분들께 함께 공유해요-⛲️



👩 Yurim

저에게 제주의 상징은 아름다운 노을이에요.

제주에서 일상을 살고 있지만, 이렇게 가끔씩 놀랄 정도로 아름다운 노을을 마주할 때면 ‘맞다, 나 지금 제주에 살고 있지’ 하며 감동을 받곤 해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제주 협재 해변의 스타벅스에서 테이크아웃을 하면, 항상 이렇게 귀여운 메모를 함께 남겨 주시는데요.

이 메모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 날, 메모 덕분에 정말 여행자의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게 되더라고요.

저의 9월 행복은 지금 살고 있는 이 도시, 일상이 여행 같은 제주랍니다.



👩 Sumin

가을바람을 만끽하며 걷던 중 ‘with love’라는 문구를 마주했어요.

이 문구를 보니 저도 모르게 행복해지더라고요.

사랑과 함께라면 어떤 것도 두렵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힘이 샘솟기도 하고요.

사랑이라는 단어에는 어쩌면 마법 같은 힘이 있다고 느껴요.


우리 모두 사랑으로 가득 찬 날을 보내길.

그 속에서 수많은 용기와 무한한 힘을 받아 씩씩하게 하루하루를 채워 나갈 수 있기를. With love ❤️


여기까지 수풀 멤버들의 지난달 행복을 이야기해 보았어요.

이렇게 행복을 사진으로 찍고, 글로 적다 보니 정말 더 행복해진 거 있죠?

수풀 패밀리 분들께서도 저희의 행복을 보며 조금이나마 행복이 차오르셨길 바라며,

그럼 저희는 또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