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덕에 꽃을 사러 가는 길이 유독 설레었어요.

변덕쟁이 날씨 때문인지 이렇게 날씨만 좋아도 하루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과연 오늘은 어떤 꽃이 저희의 맘을 사로잡았을지!

따스한 햇살 덕분에 여러 꽃들 사이로 하얀 꽃잎이 더욱 돋보이네요 :)

제주에선 2월부터 유채꽃이 피기 시작하다 보니, 벌써부터 길가가 화사해지고 있어요.

꽃을 사고 출근하는 길에 본 유채꽃을 패밀리 분들에게도 보여드리고 싶어 한 장 남겼죠!

이젠 정말 봄이 다가왔나 봐요. 🌼

디디스커스 : 아이 

프리지아 : 새로운 시작, 희망 

냉이초 : 당신에게 나의 모든 것을 드립니다. 

캄파눌라 : 따뜻한 사랑, 변하지 않는

도화지처럼 하얀 러버 러버 베이스에 꽃 그림자가 가득 담겨 마음도 몽글몽글 피어올랐어요.

어떻게 담아야 꽃과 화병이 더 조화로울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이 시간은 수풀 멤버들이 아주 신중해지는 시간이에요.

블랙 앤 화이트는 진리!

하얀 캄파눌라가 담겨 더욱 대비되게 느껴지는 컬러가 매력적이네요.

꽃과 화병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조화를 이루는 건 페블 베이스의 장점이기도 하죠.

Pebble Vase

하나의 꽃잎 같은 Flor Vase 01 화병은 다양한 모습의 꽃이 담기니 더욱 풍성하게 만개한 꽃잎 같아요.

Flor Vase 01

부츠 베이스의 컬러가 마치 구름이 예쁘게 떠다니는 하늘 같죠?

거기에 디디스커스와 냉이초가 자유롭게 뻗어나가는 모습이 마치 꽃이 막 피어나는 순간을 보여주는 듯해요.

그동안 수풀에서 부츠 베이스를 참 다양하게 활용했었는데,

어떤 꽃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아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화병이라 매번 기대가 되어요.

Boots Vase - Blue

Karnak 01 화병에는 초록빛을 주로 담아 화병의 매력에 더욱 집중해 봤어요.

늘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빈티지함을 풍기는 Karnak 라인. ✨

Karnak 01

그림자로 봐도 감출 수 없는 캄파눌라의 통통한 꽃잎, 너무 사랑스럽죠?

러버 러버 베이스에 ‘따뜻한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캄파눌라를 담았더니 사랑을 가득 피워낸 화병이 되었어요. 🤍

붓으로 막 페인팅을 마친 듯한 특유의 텍스처 덕분에 따뜻함이 배가 되는 건 덤이죠-

Lover Lover Vase

이번 2월, 꽃들의 꽃말처럼 따뜻한 사랑과 희망찬 시작이 가득하길 바랄게요.

마음속에서 피어나는 꽃들도 만개할 수 있도록 따뜻한 햇살이 자주 내리쬐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